혜화/대학로 블루리본 화덕 피자 맛집, <핏제리아오 본점>후기

안녕하세요. 두더지입니다!
오늘은 대학로의 블루리본을 9년 연속으로 받은 화덕 피자, 핏제리아오 후기입니다!
오늘도 내돈내산입니다~

핏제리아오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연락처 : 0507-1429-5005

※ 네이버 예약 가능

 

방문 일시: 토요일 오후 1시 반

 

 

대학로를 갈 때마다 지나친 가게인데 가볼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러다 이번에 가봤어요!
대학로를 몇 년을 갔는데도 여기가 블루리본을 연속으로 받은 집이라는 것도 몰랐어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고 캐치테이블에서도 예약 가능합니다!
저는 토요일 오후 1시 반쯤 방문했는데요.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고 11팀으로 약 20분 정도 있다가 들어갔어요.
7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웨이팅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웨이팅 장소에 메뉴판이 있어서, 대기하면서 메뉴를 골라서 들어갔습니다.

 

웨이팅 하면서 알았는데, 여기가 강식당 피자를 조규현 님께 알려주신 분이 하시는 집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가게 앞과 가게 안에 묘한이도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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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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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피자, 파스타, 감자튀김, 에이드로 주문했는데요.
눈에 바로 보였던 건 챔피언 감자튀김이었어요.
피자 월드컵 1등 기념으로 만든 감자튀김이라니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트로피에 넣어진 감튀를 처음 봤어요.
피자 월드컵 1등 가게답게 피자가 엄청나게 많더라고요.
스텔라피자, 마르게리따 부팔라, 은두야 피자가 너무 궁금했는데, 마르게리따 부팔라로 주문했습니다.
아무래도 기본 피자는 한 번 먹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파스타도 종류가 많았는데,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라고 해서 라구 파스타가 끌리더라고요.
심지어 추천에 별도 두 개 붙어있었어요.

마르게리따 부팔라, 라구파스타, 감자튀김, 자몽에이드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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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들어가자마자 바로 피자 굽는 화덕이 보이더라고요.
화덕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햄도 직접 썰어서 사용하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가게가 꽤 넓더라고요!
사진으로 찍지 못한 좌석도 더 있고 계단이 있는 걸로 봐선 2층에도 좌석이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11팀인데도 엄청 빨리 들어왔나 봐요.
그리고 창가 쪽에 테라스 좌석이 있는데 날 좋으면 저쪽 좌석이 너무 좋아 보였어요!

예약을 꼭 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현장 대기로 들어가면 2인은 2인석에 안내해 주지만, 예약하시면 2인이어도 4인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피자, 파스타, 감자튀김 이렇게 시키니까 2인 테이블에서는 조금 비좁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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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에이드, 피자, 파스타, 감자튀김 순으로 음식이 나왔습니다.
화덕 피자로 유명한 곳이라 피자를 엄청 기대했는데요.
그런데도 맛있었어요!
기대를 한 것보다 맛있었습니다.
피자 반죽이 엄청 쫄깃하고, 토마토소스가 달지 않고 상큼하고 엄청 싱싱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거기에 치즈도 엄청 고소하고, 바질도 향이 엄청 많이 났어요.
어딜 가도 먹을 수 있는 기본 피자인데 다른 집과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점에 놀랐어요.
이게 피자 챔피언의 맛인가 봐요.
정말 여태 먹었던 어떤 화덕피자보다 맛있었어요.
하나를 먹으니까 아까 메뉴 고민할 때 포기한 다른 피자들도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생면으로 만든 라구 파스타는 엄청 고기 맛이 제대로 나는 파스타였어요!
라구파스타를 다른 곳에서 먹었을 때는 그래도 토마토 맛이 좀 나는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진짜 고기 맛이 주된 소스였어요.
그래서 소스를 먹으면 소고기 양념을 먹는 것 같은 맛이었어요.
파스타 소스가 너무 놀라워서 사실 생면의 느낌이 기억이 안 나네요..ㅎㅎ

 

에이드는 그냥 무난한 에이드였어요.
시럽이 아래에 있어서 잘 섞어야 하더라고요.
처음에 대충 섞고 마셨다가 너무 달아서 깜짝 놀랐는데, 좀 덜 섞인 거더라고요.
감자튀김이 진자 맛있었어요.
바삭한데 너무 과하게 튀겨지지 않아서 부드러운 식감도 남아있더라고요.
할라피뇨도 같이 튀겨져 있었는데 그게 꽤 별미더라고요!
그리고 안에 피자 반죽도 작게 튀겨져 있는 것 같았어요.
엄청 쫀득하고 맛있더라고요.
잘 모르겠는데 쫀득하고 고소해서 피자 반죽이라 예상해 봅니다.
갈릭소스도 같이 주시는데 저는 딱히 필요하진 않았어요.
피자 반죽도 엄청 고소하고 쫄깃하고 감자튀김도 그 자체로 간이 엄청 맛있게 되어있어서 따로 필요하지 않았어요.
그냥 소금만 뿌리신 것 같은데 감자튀김에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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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오늘은 혜화 화덕피자 맛집 핏제리아오 얘기를 해봤는데요.
예약이 편하게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 후 방문드리는 걸 추천드리고요.
화덕피자로 블루리본을 받은 집답게 피자가 엄청나게 맛있었어요.
피자가 너무 엄청난 맛이라 파스타가 평범하게 느껴졌어요.
감자튀김도 다른 곳보다 훨씬 잘 튀겨주시더라고요.
그래서 피자와 감자튀김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가면 파스타 없이 피자를 두 판에 감자튀김 시켜서 먹자고 했어요.
감자튀김에 할라피뇨가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가 정말 있습니다!
아니 또 갈 거예요!

이상으로 혜화 화덕피자 맛집 핏제리아오 후기였습니다~